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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삼성, 노사관계 자문그룹 신설…승계는 중장기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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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사관계 자문그룹 신설…승계는 중장기 과제로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달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된 이행방안을 준법감시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삼성물산과 생명 등 일곱 개 계열사는 어제(4일) 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신설하고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전담자를 지정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노동 관련 준법 교육을 의무화하고 노동인권을 주제로 초빙 강연도 이행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승계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경영 효율성의 증대와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마련을 위해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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