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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여정 대북전단 비난에 김홍걸 "대화하자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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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대북전단 비난에 김홍걸 "대화하자는 신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맹비난하자 여야에선 엇갈린 평가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성의를 보이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라는 긍정적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김 의원은 "북측의 말을 해석할 때는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협박보다, 반대의 경우 우호적 태도로 바뀔 수 있다는 숨은 메시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 꽃제비 출신인 미래통합당 지성호 의원은 "삐라를 보내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라고 볼 수 없다"며 "북한 주민의 알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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