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4월 대전 오월드에서 차례로 태어난 한국늑대들이 생애 첫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새끼 늑대 6마리는 수컷 2마리와 암컷 4마리로 2008년 러시아 사라토프주에서 들여온 늑대들의 3세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미 늑대와 분리돼 사육사들에 의해 인공 포육됐는데요.

오월드는 6일부터 한달간 아기 늑대들을 관람객에게 공개한 이후 늑대 사파리로 보내 다른 늑대들과 함께 무리 생활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맹수인 늑대의 이름이 무색할만큼 귀여운 모습으로 관람객 앞에 나타난 아기 늑대들의 첫 나들이. 사육사에게 기어올라 얼굴을 핥는가 하면, 졸린 듯 하품하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터뜨립니다.

강아지보다 귀여운 새끼 늑대들의 재롱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왕지웅·문근미>

<영상:대전 오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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