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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 특감반원 "유재수 더 감찰했어야…'백' 좋다는 것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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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중단 안 됐다면 영전 못했을 것…세상 희한하게 돌아가"

검찰 "직무유기 혐의도 검토"…변호인 "방어 따라 공소장변경 부당"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형빈 기자 =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조국 전 장관의 '감찰무마 의혹' 재판에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더 감찰했어야 한다"고 증언했다.

2017년 말 유 전 부시장 감찰 당시 특감반의 선임 격인 '데스크'로 근무한 김모 씨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 등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