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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클럽→물류센터→교회→방판업체…꼬리무는 수도권 집단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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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한달 맞은 '생활속 거리두기' 시험대…내주 주말까지가 고비

방역당국 "이러한 확산세 계속되면 대규모 유행도 일어날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했지만 서울 이태원 클럽,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경기·인천지역 교회 소규모 모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수도권에는 이미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