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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보트 밀입국' 초동 대응 소홀 태안해경서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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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최근 충남 태안에서 잇따라 발생한 모터보트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초동 대응을 소홀히 한 태안해양경찰서장이 인사 조치됐다.

해양경찰청은 태안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하만식 태안해경서장을 직위 해제하고 태안을 관할하는 상급 기관 책임자인 오윤용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경고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청은 신임 태안해경서장에 해양경비 등 업무 경력이 풍부한 윤태연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