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일본 강제동원기업 자산매각 본격화…한일관계 영향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대, 일제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 고된 노동에 시달렸지만,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조국이 해방된 뒤에도 배상받는 길은 요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강제 동원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10월,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주는 우리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일본제철은 피해자들에게 1억 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겁니다. 일본 전범 기업에 책임을 묻는 우리 대법원의 첫 판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