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비말 차단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가 시작했는데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습니다.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장당 500원에 판매가 시작된 뒤 이후 동시 접속자 수는 한때 780만 명까지 늘었습니다.

오늘 판매된 마스크 20만 장은 오후 2시쯤 매진됐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입자 차단 성능이 KF 기준 55에서 80% 정도로 민간 생산 업체가 가격과 공급량을 결정합니다.

현재까지 총 4개 업체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 9종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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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사흘 뒤인 8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의 영장 심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8일 밤 9일 새벽께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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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우리 군이 올해 첫 번째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해군은 6월 2일 해경, 공군과 함께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은 민간 선박의 영해 침범과 군사적 위협 상황을 가정해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한국의 WTO 분쟁해결절차 재개 등으로 최근 한일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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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태안에 중국인들이 밀입국한 소형 모터보트는 우리 군 당국의 여러 감시 장비에 포착됐지만, 낚싯배 등으로 오판해서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지휘 책임이 있는 사단장 등 군 관계자들을 징계하고 전반적인 해상 감시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이 타고 온 1.5t급 보트는 지난달 20일 중국 산둥성을 출발해서 다음 날인 21일 오전 우리나라 의항리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이 보트는 충남 태안에 이르기까지 해안 레이더에 6회, 열상감시장비에는 3회 등 모두 13차례 포착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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