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대구의 낮 기온이 34.6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방은 폭염의 고비를 겪고 있는데요, 다행히 내일부터는 한결 낫겠습니다.
선선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대구 낮 기온 28도에 머물겠고요, 이에 따라 조금 전 5시를 기해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서쪽 지방의 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서 가장 높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영남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앞으로 밤까지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은 5~40mm 정도 되겠고요, 소나기가 지나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겠고 오후부터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전이 20도, 대구 19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이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덥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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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대구의 낮 기온이 34.6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방은 폭염의 고비를 겪고 있는데요, 다행히 내일부터는 한결 낫겠습니다.
선선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대구 낮 기온 28도에 머물겠고요, 이에 따라 조금 전 5시를 기해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서쪽 지방의 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서 가장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