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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비공개 독도 훈련에 日 항의...한일 논의 쳇바퀴

등록일 2020.06.05 재생수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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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이 사흘 전 비공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한일 갈등 속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 훈련을 벌였던 것과는 대조되는데 일본은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한일 갈등의 근본 원인은 여전합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영토수호훈련, 즉 독도방어훈련을 지난 2일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일본이 2020년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지 보름 만에 이뤄진 훈련입니다. 해군과 공군·해경이 비공개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지난해 8월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육해공 정예부대가 총출동해 사상 최대 규모 공개 행사를 했던 것과 대조됩니다. 당시 우리 정부가 한일 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한 지 사흘 만이어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응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훈련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정무공사와 외교부 담당 국장에 유선으로 항의했습니다. 지소미아는 봉합됐지만 상황은 1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5월까지 수출규제를 풀라는 우리 요구에 일본이 답하지 않으면서 WTO 제소 절차가 지난 2일 다시 시작됐고, 일본 기업 자산을 현금화하기 위한 재판부의 공시 송달 절차도 시행됐습니다. 일본은 모든 선택지를 고려하겠다며 추가 보복을 예고하면서도, 현금화 이전에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면서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 일본 외무상 : 그 전에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것은 한일 간 인식이 일치합니다. 외교 루트를 포함해 확실히 협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강제징용 배상 판결은 행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와, 수출규제 해제에 소극적인 일본의 근본적인 입장에는 변화가 없어, 논의는 쳇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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