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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코틀랜드 수반 "트럼프, 인종주의자 아니라는 결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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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사람들 통합하고 분열 치유해야" 강조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와 같다며 쓴소리를 했다.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미국 내 시위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분열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법과 질서의 대통령"으로 표현한 후 플로이드 사건 관련 시위와 관련해 각 주(州)에서 주방위군을 투입하지 않으면 직접 군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