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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다단계발' 감염, 수도권 바깥으로 확산…2차감염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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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모이는 행사서 노래도…추가 확진 우려

"해당 빌딩 방문객 500명 달할 것으로 보여"



[앵커]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죠. 핵심 연구 기능을 보건복지부가 가져가면서 질본이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는 점을 어제(4일) 저희가 보도해드렸는데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안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소식은 잠시 후에 자세히 전해드리고, 먼저 코로나19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다단계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와 관련된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17명이 늘어, 이제 모두 29명이 됐습니다. 특히 걱정되는 건 평소 많은 사람들이 작은 공간에 모여 함께 노래를 불렀다는 건데요. 모인 사람들도 대부분 나이가 많은, 그러니까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