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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군 3중 감시망'이라더니 13번 포착하고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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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중국 산둥반도와 충남 태안까지의 거리는 370km 정도 됩니다. 이 길이 중국인들이 몰래 들어오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밀입국하는 데 쓰인 보트가 충남 태안에서 석 달 연속 확인됐는데 지난달 발견됐던 그 보트의 경로를 조사한 결과 우리 서해 감시망은 말 그대로 있으나 마나였습니다. 해안 레이더와 복합 감시 카메라, 그리고 열상 감시 장비까지 이렇게 3중 감시망에 13차례나 포착됐는데도 아무 일 없이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