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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억하자, 8분 46초' 미국 전역에 퍼진 추모의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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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미국 소식 알아봅니다. 백인 경찰에 의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지 열 하루째. 그를 기리는 추도식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가혹행위가 벌어졌던 8분 46초 동안 묵념을 한 시민들은 평화적인 시위와 연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니애폴리스 길거리에서 숨진 지 열 하루째 만에 플로이드 씨가 안식의 길에 들었습니다.

이제는 숨 쉴 수 있다는 걸개그림이 걸린 가운데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관을 잡고 오열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플로이드 씨의 죽음이 불평등을 바로잡는 정의를 향한 시작이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샤프턴/목사·민권운동가 : 이제 우리가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으로 일어나 '우리의 목에서 너희의 무릎을 떼라'고 말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