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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집회 금지령에도 홍콩 촛불 물결…의회선 오물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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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문 사태 31주년을 맞은 어제, 홍콩에서는 집회 금지령에도 보안법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밝혔습니다. 의회에서는 야당 의원이 항의의 뜻으로 오물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 빅토리아 공원이 촛불로 가득 찼습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집회를 금지하고 경찰 3000명을 배치했지만 시민들을 막진 못했습니다.

세레나 청 / 천안문 추모 집회 참가자
"행사를 계속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나오지 않으면 내년에 나올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