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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밀입국 보트 감시장비에 13번 찍혀...軍 "못봤고 오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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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인들의 태안 앞바다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감시 장비에 13차례 찍히는 동안 군 당국의 감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장에 전비 검열단을 파견해 조사한 결과 5월 21일 밀입국 때 해안 레이더가 관련 보트를 6차례 포착했으나 운용병이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안 복합 감시카메라에도 4차례 등장했으나 일반 레저용 보트로 판단하고 추적 감시하지 않았으며, 열영상감시장비, TOD에도 포착됐지만 통상적인 낚싯배로 인식하고 추적관리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