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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탄희 의원 "사법농단으로 공황장애 고백...회복하고 국회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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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사법 농단 사태로 공황장애를 겪게 된 사실을 고백하며 건강 회복을 위해 국회를 잠시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총선이 끝나고 국회 개원을 맞이했지만 말 못 할 고통과 싸워 왔다며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를 국민께 솔직히 고백하는 게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도리이자 책무인 것 같아 용기 내어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2017년 2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판사 뒷조사 파일 관리 업무를 지시받은 후 이를 거부하고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공황장애가 시작됐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