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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 앞까지 신선하게…'1인용 과일' 정기 구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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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혼자 살면 수박같이 부피가 큰 과일을 먹기가 쉽지 않죠. 유통업계에서는 1인 가구가 일주일 동안 먹을 과일을 포장해서 문 앞까지 가져다주는 맞춤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부여의 수박밭.

보통 수박보다 크기가 아담한 미니 수박이 잔뜩 열렸습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출하하는 미니 수박인데요, 일반 수박에 비해서 크기가 절반 정도일 뿐 아니라 제가 한 손에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수박 재배 농가들도 혼자 들기도 버거운 큰 수박 대신 소형 수박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김원회/소형 수박 생산자 : 큰 수박을 안 사가니까. (소비자들이) 큰 수박을 원하질 않고 작은 수박을 원해서 심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