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학대당한 아이 발견 당시 영양 상태 엉망
A 양 "부모가 밥을 자주 굶겼고 목줄까지 채워"
경찰, 학대 도구 확보…친어머니도 조사 예정
경남 창녕군 거리에서 부모에게 학대당한 10살 A 양이 발견된 건 지난달 29일.
온몸에 심한 상처가 있었고 영양도 매우 나쁜 상태였습니다.
집에서 도망 나온 A 양은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어렵게 입을 열었습니다.
부모가 자주 밥을 굶겼으며 평소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목줄을 채웠고, 집안일을 할 때 풀어줬다는 겁니다.
아이 진술에 따라 경찰은 의붓아버지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친어머니도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온몸에 심한 상처가 있었고 영양도 매우 나쁜 상태였습니다.
집에서 도망 나온 A 양은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어렵게 입을 열었습니다.
부모가 자주 밥을 굶겼으며 평소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목줄을 채웠고, 집안일을 할 때 풀어줬다는 겁니다.
아이 진술에 따라 경찰은 의붓아버지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친어머니도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