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채용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전직 사장급 임원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전직 LG전자 사장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관련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LG전자 국내 영업본부의 부정채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지금까지 인사팀 관계자 10여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경찰은 LG전자 국내 영업본부와 인·적성검사를 대행한 업체 등을 압수수색 해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기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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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채용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전직 사장급 임원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전직 LG전자 사장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관련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LG전자 국내 영업본부의 부정채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지금까지 인사팀 관계자 10여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