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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컷] "누구 맘대로 없애나" 동상 철거 갈등에 총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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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스페인 정복자 후안 드오나테의 동상을 없애기 위해 동상 철거 시위대가 쇠사슬과 곡괭이를 들었다.

동상을 끌어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울린 총성.

동상을 보호하려는 무장 단체가 시위대에 총격을 가했고 1명이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지난달 미국에서 발생한 흑인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인종차별 관련 인물들의 동상 철거 움직임이 미국, 유럽 등지로 확산하는 가운데 총격 사건까지 벌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