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이 지하철역 앞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갑니다.
그날 저녁,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소에 나타났는데요.
남의 자전거를 유심히 보더니 마음에 든 걸까요?
자기가 타고 온 자전거는 버리고 남의 자전거를 끌고 자리를 떠납니다.
이 남성은 여유롭게 자전거를 몰고 지하철까지 타고 사라졌는데요.
자기 자전거가 없어진 것을 안 자전거 주인은 112 신고를 했고,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자전거 도둑 범행 장면과 활동 시간,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자전거 도둑을 잡았는데요.
조사 결과, 사건 당일 남성이 타고 온 자전거도 훔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의 자전거가 무슨 따릉이냐, 맘대로 갖다 타게" "수법도 가지가지한다, 좋은 머리를 왜 저런 데 쓸까" "자전거 훔치면 안 잡히는 줄 아는데 완전히 잘못된 생각"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
▶ 2025 국민의 선택! 대선 이슈 모음ZIP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