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우승' 손흥민, 홍명보호 합류 위해 귀국
손흥민 선수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다음 달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서입니다.
어제(27일) 손흥민 선수가 등장하자 인천국제공항에는 환호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팬들의 박수 속에서 손흥민 선수는 청재킷을 입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와, 꽃다발과 편지를 일일이 받고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차량에 타고 떠나기 전에는 유로파리그 메달을 보여주더니, 목에 걸어 달라는 부탁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브라이턴의 최종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가장 먼저 걸어 나가 토트넘 전설들의 축하를 받으며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요.
우승의 기쁨은 여전히 가시지 않은 듯합니다.
이제 손흥민은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의 역할을 위해 홍명보호에 합류합니다.
다음 달 6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결전을 치르고, 10일에는 서울에서 쿠웨이트와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엑스 'sonny7y']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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