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는 강원도 정선 정암사의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보물 제410호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 제332호로, 경북 유형문화재인 안동 봉황사 대웅전을 보물 제2068호로 지정하고, 경북 영양의 의성 고운사 연수전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2011년과 2013년에도 국보 지정을 신청했지만, 근거 자료 부족 등으로 부결됐다가 세 번째 도전 만에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받은 진신사리를 들고 귀국해 643년에 창건한 사찰이며, 수마노탑은 9미터 높이의 7층 모전석탑으로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 앞에 있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안동 봉황사 대웅전은 17세기 후반 무렵 중건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면에 조선 후기에 드문 배흘림기둥을 사용했습니다.
또 보물로 지정 예고된 의성 고운사 연수전은 대한제국 황실 기념 건축물로, 고종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1904년에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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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는 강원도 정선 정암사의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보물 제410호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 제332호로, 경북 유형문화재인 안동 봉황사 대웅전을 보물 제2068호로 지정하고, 경북 영양의 의성 고운사 연수전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2011년과 2013년에도 국보 지정을 신청했지만, 근거 자료 부족 등으로 부결됐다가 세 번째 도전 만에 국보로 승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