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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2,910선 회복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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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2,9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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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악재에도 오늘(16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장중 등락을 반복하더니 2,910선 안팎에서 거래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31% 오른 2,903.50에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니, 현재 상승폭을 키워 2,910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허니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이 기간 상승률은 8%를 넘었고, 9개월간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돌아오며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그러나 지난 금요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미 트럼프 정부의 가전제품 50% 관세 부과가 겹치며 코스피는 0.8% 넘게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2%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3%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수를 지지했던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했고, 개인이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770선을 내줬던 코스닥지수는 0.16% 하락한 767.64에 개장했는데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등락을 반복하더니 현재 강보합권인 770선 안팎에서 거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368원에 개장했으며 낙폭을 키워 1,36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로 단기 급등했던 코스피가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다만, 증권가에서는 중동발 악재 등 대외 변수는 단기적일 것이라며 추세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 하반기 코스피 밴드 상단을 3,000선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주 미 연준의 FOMC 회의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등이 우리 증시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은채]

#환율 #코스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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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