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입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비원, 고 최희석 씨의 49재가 오늘(27일) 치러졌습니다. 유족들은 최 씨를 떠나보내면서 더 이상의 갑질은 없어져야 한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고 최희석 경비원이 일하던 초소 앞에 작은 제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오늘은 최 씨의 49재.
주민들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 너무 화나는 일이고 다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품을 정리하며 초소 안을 둘러본 형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고 최희석 경비원 친형 : 사과 한 번이라도 받았으면….]
화계사에 열린 49재를 지켜본 시민들도 최 씨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김현선/서울 강북구 수유동 : 정말 마음 아팠어요. 좋은데 가셔서 그런 대우 받지 말고 정말 사람답게 행복하게 사시라고 (명복을 빌었어요.)]
입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비원, 고 최희석 씨의 49재가 오늘(27일) 치러졌습니다. 유족들은 최 씨를 떠나보내면서 더 이상의 갑질은 없어져야 한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고 최희석 경비원이 일하던 초소 앞에 작은 제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오늘은 최 씨의 49재.
주민들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 너무 화나는 일이고 다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품을 정리하며 초소 안을 둘러본 형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고 최희석 경비원 친형 : 사과 한 번이라도 받았으면….]
화계사에 열린 49재를 지켜본 시민들도 최 씨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김현선/서울 강북구 수유동 : 정말 마음 아팠어요. 좋은데 가셔서 그런 대우 받지 말고 정말 사람답게 행복하게 사시라고 (명복을 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