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부 일정 발표가 남긴 했지만, 야구 팬들은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경기 관람이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불편 속에서도, 야구계는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환영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월 5일 개막 이후 두 달 간 텅빈 관중석에 익숙했던 선수들은 방역 당국의 프로스포츠 제한적 입장 허용 방침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최원태 / 키움 투수 : 빨리 (팬들) 보고 싶고 제가 잘할 수 있는 건 야구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KBO와 구단들 역시 한숨을 돌렸습니다.
지난해 입장 수입 858억 원이야 엄두를 내지 못하겠지만, 시즌의 70% 정도를 남기고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찾았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말 3연전이 시작되는 금요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합니다.
우선은 수용 규모의 30%로 시작해 50%까지 증원할 목표입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 KBO와 각 구단은 방역 부문 (준비를) 철저히 해왔고 바로 입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30%부터 점진적으로….]
코로나 19 상황이 아직 심상치 않은 만큼 직관의 기회를 얻는 소수 관중들 역시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비말 감염과 접촉 감염 우려가 큰 관중 응원, 식음료 판매는 제한되고, 입장권도 온라인 예매만 가능한 '뉴노멀' 상황입니다.
관중 허용 규모와 입장 일시 등 세부 계획은 정부, 방역 당국의 협의를 거쳐 이번 주중 확정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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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부 일정 발표가 남긴 했지만, 야구 팬들은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경기 관람이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불편 속에서도, 야구계는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환영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월 5일 개막 이후 두 달 간 텅빈 관중석에 익숙했던 선수들은 방역 당국의 프로스포츠 제한적 입장 허용 방침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최원태 / 키움 투수 : 빨리 (팬들) 보고 싶고 제가 잘할 수 있는 건 야구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