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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노예제 잔재' 남부기 문양 사라진다...미시시피 하원, '제거'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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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주의 주 깃발에서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이자 노예제 잔재라는 비판을 받아온 '남부연합기' 문양이 사라집니다.

현지 시각 28일 미시시피 주 하원은 주 깃발에서 남부연합기 문양을 제거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91표, 반대 23표로 가결했습니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미 전역에서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확산한 가운데 유일하게 남부연합기 문양을 주 깃발에 사용해온 미시시피 주도 이 흐름에 호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