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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동욱 앵커의 시선] 인간에 대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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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와 셰익스피어가 한 무대에 섰습니다. 낯설고 기묘한 이 연극은 독일 극단 베를린 앙상블이 셰익스피어의 시를 무대예술로 구현한 작품입니다. 그 백 쉰네 편의 소네트 중에 이름난 시가 이 94번입니다. 셰익스피어는 묻습니다.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고귀한가?" "남을 해칠 힘이 있지만 해치지 않고, 남을 감동시키면서도 스스로 돌처럼 견고한 사람" 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