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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판문점 회동 1년...길어지는 교착상태

등록일 2020.06.30 재생수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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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전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 중이던 트럼프 미 대통령의 깜짝 제안으로 남·북·미 세 정상이 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 모였습니다. 성과가 없었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넉 달 만에 회동이 이뤄지면서 다시 협상의 물꼬를 트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교착상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 보도합니다. [기자] 1년 전 오늘. 냉전의 상징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회동이 이뤄진 겁니다. 군사분계선 앞에 멈췄던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 지역으로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각하께서 한 발자국 넘어오시면 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으시는 미국 대통령이 될 겁니다.] 이들을 지켜보던 문재인 대통령은 남쪽으로 내려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맞았고, 이렇게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좋은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는 김정은 위원장을 이곳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아주 긍정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트럼프 대통령님의 대담한 제안에 따라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의 과감하고 독창적인 접근방식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뒤 열린 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은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다시 트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되며 중단됐고, 남북관계도 교착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국경을 닫은 북한은 느닷없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거나, 대남확성기 설치-철거를 되풀이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여건상 올해 북미협상 재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각에선 미 대선 직전인 오는 10월 이전에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북한의 충격 요법이나 북미 간 낮의 단계의 합의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어느 쪽이든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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