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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산 중턱에 벌거벗은 아이들이…" 아동학대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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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녘 벌거벗은 초등학생 형제가 맨발로 산을 내려오다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어머니가 훈육 차원에서 이렇게 형제를 산에 둔 채 내려왔다는 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개화산 근처에서 "옷을 안 입은 초등학생들이 걷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자 어린이 2명이 벌거벗은 채 발바닥에 피를 흘리며 산을 내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