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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당국자 "백신 개발돼도 집단면역 형성 어려워"

등록일 2020.06.30 재생수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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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도 미국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전망했습니다. 확산 억제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인 마스크 착용을 두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미온적 입장을 보이는 등 여전히 논란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집단면역 형성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CNN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70∼75%의 효험이 있는 백신을 미국 인구의 3분의 2가 접종했을 때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이 생기겠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CNN의 5월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싼값에 대량으로 보급돼도 이를 맞겠다는 응답자는 66%에 그쳤으며 33%는 접종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집단면역은 특정 질환에 감염됐다가 나았거나 백신을 맞아 항체가 생기면서 그 질환에 면역성을 가진 인구의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이 질환의 전파력이 떨어지면서 면역이 없는 사람도 감염될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개발 단계인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형성률이 아주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당수 미국인이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상황에서 집단면역 형성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서 가장 잘한 경우는 홍역으로 97, 98% 효험이 있었으며 그 수준에 도달한다면 훌륭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억제의 효과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가 마스크 착용인데요. 미국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죠? [기자] 앞서 언급한 파우치 소장도 여러 차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만, 최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두고 다시 강조했는데요. 이번에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가깝게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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