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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키가 얼마냐' 물었다고…또래 2명에 묻지마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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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19살 흑인 소년이 또래 2명에게 총을 쏴서 두명 모두 숨졌습니다. 190cm가 넘는 장신인 자신에게 키가 몇인지 물어봤다는 이유였습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카고의 한 거리, 손에 총을 든 흑인 소년이 뛰어갑니다.

현지시간 지난 20일, 19살 러로이 배틀이 17살, 16살 소년 2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한 뒤의 모습입니다.

숨진 소년들은 사탕을 사러 가게에 갔다가 190cm가 넘는 장신인 배틀을 만났고, "키가 얼마냐, 우리도 키가 크고 싶다"고 말한 뒤 가게를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