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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홍콩특별지위 박탈은 '상징'…중국보다 미국에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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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교수 CNN 기고…비용·효과 분석 실패 주장

홍콩내 미 기업 1천300여곳 위협…금융·물류는 관세도 안통해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미국의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 박탈은 중국에 거의 피해를 안 줘 대중(對中) 압박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리 러블리 미 시러큐스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홍콩 특별지위 박탈은 중국보다 미국에 더 큰 상처를 준다'는 제목의 CNN방송 기고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민 자유 규제의 길을 터준다는 것을 부인하는 이는 없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으로부터 미국을 고립시키면서 중국에 해를 주지 않을 정책을 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