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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풍 동반한 폭우에 부산 곳곳 침수, 전신주·담벼락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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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주택 등 10곳 침수 336t 배수, 침수차에 운전자 고립

초등학교 철문 쓰러지고, 전신주·가로수 피해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밤사이 부산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건물이 침수되고 전신주가 쓰러지거나 담벼락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1시 27분께 기장군 한 농장에서 무릎 높이까지 침수가 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대원이 펌프를 이용해 100t의 물을 빼냈다.

0시 47분께 동래구 한 노래방에서도 침수 피해가 신고돼 소방대원이 전기를 차단하고 배수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