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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강원 곳곳 비 피해…영동 저녁까지 최고 300㎜ 이상 예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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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정선에는 순간 초속 20m 이상 강풍…안전사고 유의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30일 강원도는 흐리고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릉 옥계 141.5㎜, 삼척 궁촌 121.5㎜, 삼척 102.5㎜, 강릉 95.8㎜, 설악산 96.5㎜, 미시령 92.5㎜, 동해 85.7㎜ 등이다.

강원 산지 전역과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 태백에는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정선과 삼척에는 강풍특보가,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도내 곳곳에서는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강릉 외곽 농경지는 밤새 내린 비로 잠겼으며 원주와 횡성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았고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