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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상] 가방에 가두고 드라이기 바람까지…누리꾼들 "지옥 불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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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7시간 동안 비좁은 여행용 가방에 갇힌 9살짜리 아이는 자신이 '엄마'라고 부르던 여성에게 마구 밟히고 학대당하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방 속에서 "숨을 못 쉬겠다"고 호소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발로 짓이겨지는 충격과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뿐이었다고 하는데요.

29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A(41)씨는 지난 1일 정오께 충남 천안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동거남의 아들 B(9)군을 가로 50㎝·세로 71.5㎝·폭 29㎝ 크기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게 한 뒤 지퍼를 잠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