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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홍콩 특별대우 중단...미중 갈등 격화

등록일 2020.06.30 재생수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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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홍콩 보안법을 처리했지만, 미국 정부는 법안이 통과되기도 전에 홍콩에 대한 특별 대우를 중단했습니다. 일단 홍콩에 대한 국방 장비 등의 수출을 중단했는데, 추가 조치가 예상돼 미중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홍콩 보안법 처리가 현실화하자 미국 정부가 단호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성명을 내고 홍콩에 적용하고 있는 수출허가 절차 예외 등 특별 대우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홍콩 보안법의 제정으로 민감한 미국 기술이 중국 인민해방군 등에 의해 전용될 위험이 커져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는 중국 공산당의 결정은 홍콩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재평가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산 군사장비의 홍콩 수출을 중단하고 상업과 군사 용도로 쓸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018년 상무부의 수출 허가 절차 예외를 적용받아 홍콩으로 수출된 미국산 물품 규모는 4억3270만 달러, 약 5,20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도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하거나 인권 침해에 관여한 전 현직 중국 공산당 관리에 대해 비자 제한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상원도 비슷한 내용의 홍콩자치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앞으로도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책임론에 이어 홍콩 보안법 통과를 계기로 대 중국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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