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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방역당국 "안전한 곳 없어…누구든 확진자·격리자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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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1년에 최대 65만명 사망…코로나는 반년만에 동일수준 희생"

"집단면역 형성 기대감은 희망사항에 불과…우리나라도 큰 차이 없을 듯"



(세종=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대전,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공중보건에 큰 위협적 요소라고 진단하면서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주위에 안전한 곳은 더 이상 없다"며 "누구든 언제라도 환자가 될 수도 있고, 접촉자로서 자가격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