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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선별진료소서 발길 돌린 의심환자, 일상생활하며 3명 감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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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10번 확진자 발열 증세에도 예약검사에 밀려 검사 못 받아

이후 아내·아들·지인 확진…"보여주기 전수 검사에 위급환자 대응 소홀" 지적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나흘 전 의심증세로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검사를 받지 못하는 바람에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전시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전 110번 확진자 A(서구 50대 남성)씨는 발열 등 증세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검사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