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공포·억압·위협…서방언론 "홍콩보안법, 체제 뒤흔들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NN·BBC "기존법에 우선해 시민권 침해…정치운동 탄압 도구"

로이터·WSJ, 서구 세계와 충돌 전망…전문가 "공포통치 목적"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중국이 3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하자, 미국과 영국 등의 서방 언론은 이 법이 기존의 홍콩 체제를 뒤흔드는 변화를 부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홍콩보안법 통과 소식을 전하며 시민들이 "(홍콩보안법이) 기존의 현지 법 절차를 무시하고, 시민권과 정치적 자유 약화에 사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