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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통합 "'알바추경' 졸속심사에 들러리서지 않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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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주일 심사해야"…상임위 강제배정에 헌재심판청구 추진

"'DB 알바' 등 5∼6개월짜리 단기 일자리에 9조4천억 편성"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은 여당에서 다음달 3일 처리를 목표로 진행 중인 3차 추경 심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30일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35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 심사를 사흘 만에 마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3일까지 (추경을) 처리하라면 우리가 참여하기 어렵다. 국회를 출장소로 만들고, 우리는 들러리 서는 것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