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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홍콩 특별대우 지위 박탈에 우리나라 산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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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중국 직수출로 대응 "큰 타격은 없어"

홍콩보안법 통과로 미중 갈등 악화가 더 큰 문제

전문가 "중국 무역 의존도 줄여야"

(서울=연합뉴스) 산업팀 = 미국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히면서 우리나라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홍콩 특별대우 지위 박탈로 인한 일부 수출 전선의 변화가 불가피한 데다 무엇보다 홍콩보안법 통과로 인한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다른 곳으로 불똥이 튈 수 있어서다.

산업계는 "특별지위 박탈로 인한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사태가 미중간 갈등의 '트리거'가 될까 봐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