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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국 강타한 폭우에 세계 최대 싼샤댐 수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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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4만㎥ 물 밀려들어 수위 급상승하자 올해 첫 방류

현 수위 147m…중국 29일째 폭우 경보 속 곳곳 '물난리'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세계 최대 댐이라고 자랑하는 싼샤(三峽)댐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수위가 급상승하자 문을 열고 물을 아래로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30일 후베이일보에 따르면 후베이성 이창(宜昌)시에 있는 싼샤댐은 전날 오전부터 댐 하단의 2개 방류구를 열어 물을 빼내기 시작했다.

싼샤댐이 문을 열고 방류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