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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300㎜ 육박 폭우에 강원 피해 속출…빗길에 버스도 '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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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안전조치 42건…강릉서 20대 남성 실종돼 수색 중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박영서 기자 = 지난 밤부터 강원지역에 3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30일 오후 4시까지 주택과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나무 전도 등 피해 신고 42건을 접수했다.

비 피해는 강릉 15건, 양양 9건, 속초 5건 등 동해안에 집중해서 발생했다.

강원소방은 오전 11시께 양양군 서면 내현리 한 펜션 뒷산에서 토사가 유출돼 안전조치했고, 비슷한 시각 양양읍 월리에서는 비바람에 쓸려 내려온 이물질이 하수구를 막으면서 도로에 물이 고여 이물질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