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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흑인 차별에 분노했던 정치권…'차별금지법'엔 눈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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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앵커]

정의당이 어제(29일) '차별금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일부 보수 개신교계에선 벌써부터 '동성애법'이다, 반발이 거센데요. 개신교계에 발이 묶여 13년 동안 6차례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죠. 이번엔 통과될 수 있을까요? 마침 국가인권위원회도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관련 내용, 조익신 반장이 정리했습니다.

[기자]

< 흑인 차별에 분노했던 정치권…'차별금지법'엔 눈감나? >

국회 로텐더 홀에서 무릎을 꿇은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들. '8분 46초' 동안 눈을 감고 묵념을 올렸습니다. 미국에서 백인 경찰에 목숨을 잃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검은색 피켓 위엔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