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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국 5촌 조카 조범동 징역 4년…"권력형 범죄 증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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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장관 일가 재판 관련한 얘기를 해볼게요. 오늘(30일)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첫 번째 사법 판단이 내려졌죠?

[신혜원 반장]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인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는 코링크 PE를 운영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하고, 허위공시를 통해서 주가 부양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었는데요. 앞서 검찰은 징역 6년을 구형했었는데, 법원은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 원은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탈법적이고 부정한 방법을 동원했다"며 상당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그동안 조씨 측은 "코링크PE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익성을 상장시키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라며 의사결정권자는 조씨가 아닌, 익성의 이모 회장이라고 주장했었는데요. 법원은 "조범동 씨가 코링크PE 최종 의사결정권자"라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