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어미 코끼리에게서 떨어져 사람들에 의해 끌려가는 아기 코끼리. 이내 사람들이 뾰족한 갈고리로 이마를 마구 긁어대고 나뭇가지로 때리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인데요. 세계동물보호협회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 사이에 태국에서 몰래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학대 과정을 거치자 코끼리는 사람들을 등에 태우기도 하고, 뒷 발로 서는 등 온전히 길 들여진 행동을 보이는데요. 무리 지어 생활하는 코끼리에게 따로 떨어져 폭행까지 당하는 해당 영상이 퍼지자 태국 정부는 '동물 학대는 용납하지 않는다'라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코끼리 체험장의 관계자는 "요즘은 이런 식으로 훈련하지 않는다"라며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세미 작가, 장선이 기자(sun@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세미 작가, 장선이 기자(sun@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