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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주최로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이 열렸다. 첫 세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이 '한반도 평화 전략과 21대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0.6.30 saba@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30일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 시각매개물 게시, 대북 전단 살포 등 남북합의서에 위배되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발의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이인영 전해철 김홍걸 윤건영 의원 등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 12명이 참여했다.
송 의원은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심각한 위험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다면 법률로써 제한해야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금지는 남북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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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30일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 시각매개물 게시, 대북 전단 살포 등 남북합의서에 위배되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