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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 유착' 수사심의위 또 다른 뇌관 가능성...수사팀 vs 검사장 '격돌'

등록일 2020.06.30 재생수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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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자문단과 별도로 소집되는 수사심의위원회도 검찰 갈등을 재점화하는 또 다른 뇌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당사자와 검찰 수사팀이 사실상 같은 입장인 가운데 현직 검사장이 맞대응 상대로 나설 것으로 보여 검찰 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에 이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시민위가 소집을 의결하면 검찰총장은 반드시 따르도록 규정돼 있어 대검찰청도 공식적으로 소집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대검은 수사심의위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심의 결과를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사심의위 소집 절차도 무작위 추첨으로 각 분야 전문가인 심의위원들을 선정하는 작업 단계부터 크고 작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 사건 당시 양창수 위원장이 피의자와의 친분이 드러나 스스로 물러난 데 이어 공개적으로 이 부회장을 옹호해온 심의위원이 논의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검언유착' 사건은 이 부회장 사건과 달리 심의위 신청인이 관련 의혹을 폭로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이고, 심의 대상이 현직 검사장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이 전 대표는 피해자 자격으로 본인이 아니라 유착 당사자로 지목된 채널A 이 모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수사와 기소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결국, 채널A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한동훈 검사장 소환을 시도한 수사팀과 심의위 소집을 요청한 이 전 대표가 같은 편에 서고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반대편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되는 겁니다. 대검 예규에 따라 당사자인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수사심의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직접 참여해 의견도 진술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전 대표 측은 대검이 수사자문단을 소집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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